'아무도 모른다' 성흔 연쇄살인 내막이 드러났습니다. 바로 박훈도 공범이었다는 사실인데요.
자수성가한 자산가로 복지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한생명 재단의 이사장이며,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밀레니엄 호텔의 10층을 전부 사용하고 있다.
각종 운동으로 단련된 군살 하나 없는 매끈한 몸과 느긋한 행동과 태도.
단정한 얼굴 속에서 날카로운 빛을 발하는 눈빛은 마치 우아한 표범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상호의 본모습을 아는 사람은 하이에나를 떠올릴 것이다.
큰 육식동물이 먹다 남긴 먹이를 먹고, 서슴없이 어린 동물을 공격하는.
“값만 맞으면 지 에미도 팔아치울 놈..”
창문이 없어 빛 한 줌 들지 않는 곰팡내 나는 방에서 상호의 홀어머니는
어린 상호에게 악언을 퍼붓곤 했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울면서 상호를 때리곤 했다.
그리고 상호에게 퍼붓던 악언이 진짜가 될지도 몰라 두려웠던지,
한 마디 당부나 어떤 징조도 없이 떠나버렸다.
아사 직전에 상호는 젊은 남자 목사에게 발견되어 보육원으로 보내진다.
상호는 방치된 채 컸다. 길러졌다기보다 살아남았다. 그리고 결국 어른이 되었다.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4월 13일 '아무도 모른다' 13회에서 성흔 연쇄살인의 비밀이 밝혀진다고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앞서 안지호(고은호)의 추락 비밀과 박훈(백상호)의 악인 면모가 밝혀진
10회부터 폭풍 같은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드라마 내의 사건은 강신일(서상원)에 의해 1차 성흔 연쇄살인이 벌어진 순간부터 시작됐습니다. 강신일은 연쇄살인을 저지르며 줄곧 박훈에게 그 순간을 지켜보게 했고 살인을 지켜보며 서서히 변화한 박훈은 19년 전 신생명 교회의 일원으로 한 보육원을 찾았다가 그곳에서
고등학생 김새론(차영진, 현 김서형)과 그녀의 친구 김시은(최수정)을 목격했습니다.
처음 고등학생 김새론을 타깃으로 삼은 박훈이었지만, 결국 죽은 것은 김시은이었고 김서형은 그때 자신이 전화를 받았다면 김시은이 살 수 있었을 거란 죄책감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런 김서형에게 김시은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건 것은 박훈이었습니다.
반드시 찾아 죽이겠다는 김서형과 그녀가 기대된다고 말한 박훈 사이의 긴장감은 정말..
이 모든 충격적 사실은 안지호가 떠올린 기억 속에 있었습니다. 안지호가 박훈의 서재에서 책을고르던 중 우연히 김새론과 김시은의 사진, 빨간 휴대폰을 목격하게 되고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겁이 난 안지호는 허겁지겁 호텔을 빠져나오다 계단에서 박훈의 수하들과 마주치고 도망가다가 결국 옥상에서 완강기의 줄을 묶은 채 뛰어내렸고, 몸이 끌어올려지자 살기 위해
스스로 줄을 끊은 것이었습니다.
13일 방송에서는 박훈이 안지호, 권해효(장기호)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뿐 아니라 19년 전 김서형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성흔 연쇄살인 공범이라는 것까지 드러나며 최고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박훈이 성흔 연쇄살인의 공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서형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19년 전 김서형의 곁을 지켰던 경찰 문성근(황인범)은 끝까지 김서형 대신 범인의 전화를 받았고, 김서형이 성흔 연쇄살인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이 된 것을 묵인한 것이 자신이라며 감쌌습니다. 덕분에 계속 성흔 연쇄살인을 비롯한 일련의 사건들을 수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과연 김서형의 성공적이고 통쾌한 복수극이 시작될 것인지?
오늘 14일 오후 9시 40분 14회에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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