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Omega3) 일일섭취량 추천, 연구결과들을 통한 효과 정리

 

오메가3를 가장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표되었던 몇가지 자료들 중에서 세가지 연구결과를 나눠보며 오메가3를 가장 효과적으로 먹는 법을 나눠보려 합니다.

 

1. 첫 번째 연구는 일본에서 발표한 자료이고 콜레스테롤이 높은(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70이상 되는)

약 1만 8천명의 환자가 이 연구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연구진들은 이 환자들을 9천명씩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A그룹)은

스타틴(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약)만 먹이고

다른 그룹(B그룹)은 스타틴과 오메가3를 함께 먹이고 비교하게 됩니다.

이 연구는 약 4.6년 동안 진행되었고,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스타틴과 오메가3를 함께 먹은 B그룹의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률이 약 19% 더 감소되었습니다.

이때 B그룹이 매일 얼만큼의 오메가3를 먹었냐하면 바로 하루에 약 1.8g씩 먹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연구의 결론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스타틴과 오메가3를 함께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률을 많이 낮출 수 있다입니다.

2. 두 번째 연구는 1만 2천명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두 번째 연구의 내용은 첫 번째 연구와 같은내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일단 6천명씩 두 그룹으로 나눈 뒤,

B그룹의 오메가3를 기존 1.8g이 아닌 1g씩만 먹였습니다.

그렇게 섭취하며 6.2년 동안 추적관찰했더니 희한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는 두 그룹(스타틴만 먹은 그룹, 스타틴+오메가3 1g씩 먹은 그룹)의 심혈관 사망률,

심근경색증의 발생률, 뇌졸증 등 전혀 차이가 없었습니다.

두 번째 연구의 결론은 오메가3를 매일 1g씩 먹어도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에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였습니다.

3. 마지막 세 번째 연구는 8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연구도 4천명씩 두그룹으로 나눈 뒤 6년정도 진행되었는데요, 첫 번째 그룹(A그룹)은 스타틴+가짜 오메가3를 주고 두 번째 그룹(B그룹)은

스타틴+진짜 오메가3를 주고 1년이 지나고 보니 진짜 오메가3를 섭취한 B그룹의 중성지방 수치가

평균 216에서 175로 떨어진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가짜 오메가3를 섭취한 A그룹의 중성지방 수치는 216에서 221로 오히려 올라갔습니다.

 

연구는 계속 진행되었고, 6년이 지나고서 보니 B그룹에서 심혈관계 문제로 사망한 위험률이 20%가 감소되었고 심장마비 발생률도 31%나 감소되었고 뇌졸중 위험률도 28%나 감소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총 3가지 연구결과중 세 번째가 가장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요

그렇다면 세 번째 연구에서 B그룹은 매일 얼만큼의 오메가3를 먹었냐하면 4g씩 섭취했다고 합니다.

이는 첫 번째 연구의 1.8g씩 섭취했던 것의 2배가 넘는 양인데요, 또한 4g의 오메가3 중에서도

어떤 성분을 많이 섭취했냐하면 오메가3는 보통 EPA와 DHA가 있습니다.

EPA는 주로 심혈관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DHA는 뇌기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세 번째 연구에서 4g씩 오메가3를 섭취했던 그룹은 DHA와 EPA중 EPA만 추출해서 먹었다고 합니다.

오메가3함량이 높은 생선

즉, 혈관을 건강하게 하려면 오메가3가 도움이 되는데 그 중 EPA의 함량이 높고
용량도 높게 먹어야 한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오메가3를 4g씩 먹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기본 권장섭취량의 이상을 먹어야 하는데 매일 권장량만큼만 드시는 분들은 그럼 아무 효과도 없이

돈을 버리는 것이냐?라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메가3를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 이외에도 우리 몸속에서 기본적인 미세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세염증이 줄어들게 되면 퇴행성질환을 늦춰주고 노화도 늦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권장량으로

꾸준히 섭취를 하는 것도 안먹는 것보단 훨씬 낫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혈관이 나빠져서 드셔야하는 분들만 4g정도(EPA용량이 높은 것)로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하며

기존 건강한 사람들은 권장량만 섭취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