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레인이 18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90년대생 특집’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월 18일자 ‘불후의 명곡’엔 벤, HYNN(박혜원), 라비(RAVI)·Xydo(시도), 정세운, 그룹 엔플라잉 유회승, 밴드 퍼플레인 등 핫한 90년대생 가수들이 출연했습니다.
첫 무대는 벤이 출격했는데 벤은 “올해로 11년 차가 됐는데,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던 노래가 있었다. 바로 박정현 선배님 곡이다”라며 박정현이 롤모델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대에 오른 벤은 박정현의 ‘꿈에’를 감미로우면서도 가녀린 목소리로 청명한 박정현의 목소리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몰입감 높은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이후 벤에 맞설 주자로 나선 HYNN(박혜원)은 이수영의 ‘휠릴리’를 선곡했습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최근 한껏 물오른 박혜원의 반격에 결국 벤은 패배의 쓴맛을 보고 말았습니다..
곧이어 세 번째 주자로 나선 라비·시도는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선곡했습니다.
라비는 소속사 사장님, 시도는 소속사 아티스트 사이임에도 마치 하나의 힙합듀오처럼 무대를 장악하는 퍼포먼스와 독특한 자이언티의 목소리가 전혀 생각이 안날 정도의 개성을 뽐냈습니다.
결국 이들의 무대에 스페셜 판정단으로 나선 KBS 아나운서들은 기립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라비·시도는 우승후보로 유력했던 HYNN을 손쉽게 꺾어버립니다.
다음 무대는 정세운이 꾸몄는데요, 누가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를 닮고 싶기도 하고, 임팩트가 있는 그룹 빅스의 라비'라고 답했습니다
정세운은 이승환의 ‘물어본다’로 청량미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는데 개인적으로 SG워너비의 보컬 이석훈이 계속 떠오르게 만드는 분위기였습니다. 라이벌인 라비를 꺾고싶은 걸까, 정세운은
혼신의 힘을 다하여 가슴 벅찬 무대를 만들어줬고 관중은 정세운의 손을 들어주어 라비&시도를 이깁니다.
최종 우승자가 누가될지 라운드마다 우승자 후보가 바뀌는 긴장감 속에 '슈퍼루키' 유회승이 나와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하여 애절함을 잔뜩 담아 소화해내게 되고 깊은 여운을 남겨준 무대로 인해 정세운을 제치게 됩니다.
대망의 마지막 무대는 욕망 밴드 퍼플레인이었는데요,
싸이가 가장 애착하는 노래 중 하나인 ‘예술이야’를 선곡하며 우승해서 꼭 재출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경쾌하고 흥겨운 멜로디에 코로나사태로 실업자가 2백만명을 향해가는 한국사회와 우울해져가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될 만큼 탄탄하고 시원한 보컬로 전 우승자 후보 유회승을 가볍게 꺾고 최종우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박혜원이 유력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마지막으로 들은게 항상 강력하게 여운이 남기에 퍼플레인이 우승을 거뭐진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오늘은 참 희한하게 후발주자가 항상 승리를 가져가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모두들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말입니다.
다음주 불후의 명곡도 매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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